[서울지방중기청] 2023년 서울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찾아가는 설명회 일정 : 2023년1월12일~2월7일(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23 생활발명코리아’ 아이디어 접수가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이뤄진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10회째를 맞는 ‘생활발명코리아’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여성의 발명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해 주는 지원 사업이다. 시장성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지식재산 전문가를 통해 고도화·권리화는 물론 사업화까지 도와준다. 발명 아이디어가 있는 대한민국 여성 누구나 누리집을 통해 아이디어의 개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접수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하지 않은 창작 아이디어(이하 ‘부문1’)와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했지만 제품으로 개발된 적이 없는 아이디어(이하 ‘부문2’)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부문1’은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시작으로 지식재산권 출원,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까지 종합 지원하며, ‘부문2’는 출원 이후의 제품 출시를 위한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말 지원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최종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장관상 등이 수여되고, 상격에 따른 발명장려금(총 1300만원)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들은 IT서비스에 점차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출이나 운영 효율화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과 솔루션들도 속속 고도화되고 있다. 실시간 예약부터 매장 줄서기, 매출 관리, 마케팅, 식자재 유통까지 IT서비스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케치테이블은 플랫폼을 통한 매장 홍보와 매출 증대 효과까지 이끌어 내며 가맹점과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캐치테이블 웨이팅' 서비스를 통해 줄서기 시장까지 출사표를 던졌다.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매장에 비치된 기기에 휴대폰 번호와 인원만 입력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순번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올해 상반기에는 캐치테이블 포스가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의 '플레이스 쿠폰'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플레이스 쿠폰은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역 소상공인 누구나 신규고객 유치, 단골고객 관리 등의 목적에 따라 플레이스 쿠폰을 발급할 수 있다. 각 매장의 스마트 플레이스 페이지에 노출도 가능하다. 발급된 쿠폰
"길고 긴 팬데믹 끝에 바야흐로 크루즈의 대항해시대가 열리기 직전입니다." 최근 만난 한 크루즈 선사 관계자는 길고 긴 팬데믹을 뒤로 하고 문을 열기 직전의 각국의 크루즈 관광의 모습이 대항해시대를 보는 듯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대항해시대는 15세기 포르투갈을 주축으로, 아메리카나 아시아로 가는 항로를 발견하고 세계를 일주하는 등 다양한 지리상의 발견을 이룩한 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와관련, 인천항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에 국제 크루즈선 10척이 입항해 여객 1만3000여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인 바, 코로나19로 인해 3년째 개점휴업 상태인 인천항 크루즈관광이 기지개를 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가장 앞선 곳은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스펙트럼 호를 보유한 세계적인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다. 스펙트럼 호는 17만t의 16층 높이의 선박으로, 5천600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를 모항(관광이 시작되는 항만)으로, 말레이시아 페낭과 태국 푸껫 등지를 순회하는 스펙트럼 호는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기항하면서 국제 크루즈의 운항을 재개했다. 특히 최근에는 매회 99% 예약률을 달성해 설 연휴는 물론 설 이후까지 일부 초
서울에서 사회적으로 고립·은둔상태에 있는 만 13∼39세 청년이 최대 13만명으로 추산됐다. 취업난과 심리적 어려움이 이들을 고립·은둔 상태로 몰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5∼12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시는 최근 한 달 내 직업·구직활동이 없는 청년 중 정서적·물리적 고립 상태가 6개월 이상 유지된 경우를 고립청년, 이 중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한 지 최소 6개월이 된 경우는 은둔청년으로 정의했다. 조사는 서울에 사는 만 19∼39세 청년 표본 5천221가구와 청년 5천5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당사자와 지원기관 실무자 심층 조사가 병행됐다. 조사 결과 서울 청년 중 고립·은둔 비율은 4.5%로 추정됐다. 이를 서울시 인구에 적용하면 최대 12만9천명, 전국 단위로 넓히면 약 61만명에 이른다. 고립·은둔생활을 하게 된 계기로는 가장 많은 45.5%(중복응답)가 '실직 또는 취업에 어려움'을 꼽았다. '심리적·정신적 어려움'(40.9%),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움'(40.3%)이 뒤를 이었다. 고립·은둔청년은 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를 휩쓴 지난 2년간 새로 창출된 부(富)의 63%를 상위 1% 슈퍼리치가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이 차지한 금액은 나머지 99%에게 돌아간 금액의 2배에 가까웠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16일 다포스포럼 개막에 맞춰 발표한 '슈퍼리치의 생존(Survival of the Richest)' 보고서에서 극단적 부와 빈곤이 25년 만에 동시에 증가하는 가운데 불평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각국 정부에 부유층 과세 등 불평등 해소를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가브리엘라 부커 옥스팜 인터내셔널 총재는 "지난 40년간의 최상위 부유층에 대한 세금감면 물결은 모든 배가 아니라 초호화요트만 들어 올렸다"며 "슈퍼리치와 대기업에 대한 세금 부과가 현재의 이중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이며, 지금은 부유층 세금감면이 낙수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신화를 깨뜨릴 때"라고 말했다. 옥스팜 분석에 따르면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지난 2년간 전 세계에서 42조 달러의 새로운 부가 창출됐고 이 중 26조 달러(63%)가 세계 상위 1% 슈퍼리치에게 돌아갔다. 나머지 99%의 몫은 16조 달러에 불과했다. 이 기간 하위 90%가
한-UAE 정상회담은 수도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여 간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단독회담, 공식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오찬에는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4대 핵심 분야는 물론 신산업, 보건·의료, 문화·인적 교류와 같은 미래협력 분야에서도 전략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무함마드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빈으로 UAE를 방문해주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강하게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UAE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신재생에너지, 수소, 국방 기술, 기후변화, 우주, 디지털 전환, 첨단 인프라, 스마트농업, 식량안보, 수자원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한국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검색처럼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이용자 수 등을 고려할 때 시장 지배적 지위가 인정되면 독과점 규제를 적용받는다. 독과점 지위에 있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는 멀티호밍 제한(경쟁 플랫폼 이용 방해), 최혜대우 요구로 부당하게 독점력을 유지·강화하거나 자사 우대, 끼워팔기 등을 통해 연관 시장으로 부당하게 지배력을 전이하면 안 된다. ▶플랫폼 특성 고려한 현행법 적용 기준 제시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심사지침'(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이 제정돼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심사지침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행위가 현행 공정거래법상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해당하는지 심사할 때 적용될 가이드라인이다. 새로운 규제를 신설한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에 맞는 시장 지배력 판단 기준과 부당한 경쟁 제한 행위 유형을 제시함으로써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 남용 행위 여부를 더 명확히 판단할 수 있게 됐다. 공정위로서는 제재 근거가 뚜렷해지고 기업으로서는 법 집행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공정거래법은 시장 점유율, 진입